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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 감상평, 최신개봉영화

by 은미르 2024.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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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60년 만에 찾아간 고향, 16살의 추억을 만났다. 요즘 들어 돌아가신 엄마가 자꾸 꿈에 보이는 은심(나문희).
마침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금순(김영옥)이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자, 은심은 금순과 함께 고향 남해로 떠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자신을 짝사랑하던 태호(박근형)를 만나며 잊고 지낸 추억을 하나둘씩 떠올리게 되는데… “다음에 다시 태어나도 네 친구 할 끼야” 한 편의 시가 되는 우정, 어쩌면 마지막 소풍이 시작된다.

2. 출연진

3. 감상평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배우임 출연.
쟁쟁한 원로 배우들이 감정선을 잘 살려 표현하신듯하다.
60년 만에 고향을 갔다니, 그동안 가고 싶었을 텐데.. 상상이 안 간다.
요즘 워낙에 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웬만한 먼 거리도 2~3시간이면 갈 수 있으니 말이다.
나의 16살은 어땠나 생각해 보면 사실 자세히 기억 안 난다. 그냥 남들 다하는 학교공부만 열심히 한 것 같다.
그래도 어릴 적 친구와 같이 늙어가며 추억을 공유한다는 게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의 마지막을 미리 준비한다는 거 자체가 너무 속상하고 아련하다.
지금껏 부모님께 어떤 자식이었는지 되돌아보는 영화인 것 같다.